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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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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S그룹 해커톤’ 개막…임직원 400여명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3 15:17

GS칼텍스·GS건설·GS리테일·GS글로벌 등 19개 계열사 참가

GS

▲3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2024 GS그룹 해커톤'에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 GS그룹 해커톤'이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개막했다. 이는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으로 오는 4일까지 열린다.


3일 GS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혈장 업무에 즐겁게 활용하자는 의미를 담은 'PLAI with GenAI'가 주제다.


올해 대회에는 GS칼텍스·GS리테일·GS건설·GS에너지·GS EPS·GS E&R·GS글로벌을 비롯한 19개 계열사에서 신청한 600명의 임직원 중 아이디어의 현실성과 계열사 배분 등을 고려해 351명이 참여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주요 경영진도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회사 별로 3~5명이 팀을 구성하거나 여러 회사에서 지원한 개인 지원자를 모아 연합 팀을 꾸렸다.


이들은 약 2주간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생성형AI 도구를 익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디자인씽킹 방법론 등을 학습했다.




GS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혁신조직 52g2의 UX디자이너 등 디지털 혁신 전문가그룹 약 30명이 멘토로서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돕는다. 온라인 협업툴 SWIT의 이주환 대표는 개막식 연사로 나섰다.


참가 팀들은 저마다 사업과 업무 현장에서 발견한 현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 문제를 정의한 후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날 경연장에서는 AI를 접목한 업무프로세스 효율화 및 편의점·주유소·건설현장 등 고객 접점의 경험을 개선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문제 해결에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AI를 활용해야 하는 점도 특징이다.


허태수 GS 회장은 “그룹사 전반에서 현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생성형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AI 능력을 키우자"고 말했다.


허윤홍

▲3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2024 GS그룹 해커톤'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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