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후 강아지 발 씻기기가 고민인 고객들을 위해 LG생활건강이 강아지용 풋샴푸인 '강아지 발씻자'를 선보인다.
강아지 발씻자는 발을씻자 팀과 펫케어 토탈 브랜드 '시리우스'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올 초 발을씻자 소셜미디어 X(엑스) 계정에 강아지용 제품을 만들어달라는 고객 요청을 반영한 것이다.
이 제품은 강아지의 피부가 사람보다 연약하다는 점을 반영해 보습 성분을 더했다.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씻을 필요가 없는 '노 워시(No wash)' 유형으로,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비건(Vegan)인증도 받은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발을씻자 제품과 달리 분사 방식의 스프레이가 아닌 바르는 솔 형태를 적용했다. 강아지의 코와 발 사이가 가까운 만큼 풋샴푸가 호흡기에 바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달라는 고객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오는 7일 오후 7시 카카오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강아지 발씻자를 처음 소개한다.
'국제 강아지 발의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라방에는 쇼 호스트가 직접 기르는 강아지를 비롯해 실제 고객이 기르는 강아지까지 총 5마리의 강아지가 출연해 펫 풋샴푸 사용법을 시연한다.
LG생활건강 마케팅 관계자는 “견종의 크기나 털 길이와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서 전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