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8일 갈매멀티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60세 이상 갈매동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간편 치매 체크 무료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접속하거나 전화(1668-4157)로 문자수신을 통한 검사 링크 접속을 통해 3분 이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대상자 가족이나 지인 스마트폰으로도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구리시는 정상군에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위험군에는 구리시치매안심센터 또는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3층) 내 치매안심실에서 치매선별검사(CIST)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올해 3월부터 치매안심실에서 치매 조기 검진 및 상담, 인지저하군 대상 치매안심센터 본소 연계 및 치매 정밀검사(진단검사, 협약병원 의뢰 및 감별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한 '기억사랑 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관리 중요성과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7일 “AI 간편 치매 체크 무료 서비스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간편한 검사인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AI) 간편 치매 체크 무료 서비스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