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소재 이함캠퍼스, 구하우스, 아지트아날로그 등 3곳이 '경기 유니크 베뉴'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 유니크 베뉴는 보편적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마이스(MICE) 행사가 가능하면서 지역 특색과 매력이 느껴지는 장소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시-군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양평군은 올해 4월 관내 명소 4곳을 경기 유니크 베뉴 후보로 추천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함캠퍼스, 구하우스, 아지트아날로그 3곳이 선정됐다.
2024년 신규 유니크 베뉴 선정지는 총 10곳으로, 양평군은 이 중 3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함캠퍼스는 미술관으로 독특한 건축물과 친환경 공간 특색을 인정받았으며 구하우스는 미술 작품과 아름다운 정원, 이국적인 공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이번 유니크 베뉴 선정이 양평군 마이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함캠퍼스를 비롯한 유니크 베뉴 선정지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