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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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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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제철소에 AI 기술 적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8 10:38

RIST와 ‘소결공정 AI 적용 위한 데이터 분석 용역’ 계약 체결

두산

▲두산 CI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철강산업 분야로 확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소결공정 인공지능(AI) 적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포스코 제철소 내 소결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운전 적용성을 오는 12월까지 분석할 예정이다.


소결은 고체 가루에 열과 압력을 가해 입자를 결합시켜 하나의 덩어리로 만드는 기술이다. 제철소에서 쇳물을 생산하기 전 소결공정을 통해 철광석을 크기가 균일한 서결광으로 만든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디지털 기술력과 연구개발성과가 합쳐져 향후 소결 설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소결광의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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