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2013년부터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현황을 분석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 운영,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핵심 성과인 걷기 실천율(2020년 41.1%→ 2023년 52.3%), 혈압수치 인지율(2020년 59.2%→ 2023년 67.6%)이 크게 향상돼 주민 건강행태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인동 의왕시보건소장은 8일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 특성과 요구도가 반영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 의왕시민 건강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