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파도풀을 조기 오픈한다.
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하이원 워터월드 야외 파도풀 '포세이돈 웨이브'에서 해양스포츠인 패들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포세이돈 웨이브는 국내 최고 높이인 3m의 인공 파도를 자랑하며 강원지역 1급 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고객에게 더욱 신나는 여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 설치한 물대포를 비롯해 패들보트, 가상현실(VR) 스노클링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VR 스노클링은 바닥과 벽면이 모두 투명한 아크릴로 만들어진 '글래스풀'에서 체험할 수 있다.
VR 기술을 활용해 구조본부와 교신하며 바다 속 동물들과 함께 미션을 완수하는 '고래구조대', 스카이다이빙을 물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버' 등 총 5개 테마를 준비했다.
VR 스노클링은 장비 착용 및 사전 안전교육을 마친 뒤 안전요원의 관리 하에 진행되며 올해 첫선을 보이는 만큼 다음달 25일까지 25% 할인 행사도 벌인다.
이와 함께 하이원리조트 내 마운틴 광장에서는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미니워터밤'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하루 3회 물대포 퍼포먼스를 비롯해 미니풀장, 그늘막, 푹신한 의자 등이 마련됐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빈백존, 먹거리 팝업스토어 등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신규 콘텐츠 마련,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고원지대에 위치해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를 자랑하는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즐거운 추억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