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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또 떨어진다…신규 코픽스 3개월 연속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5 16:42
코픽스(COFIX) 변동 추이.

▲코픽스(COFIX) 변동 추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 코픽스 기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시중은행들은 16일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22%로 전월 대비 0.13%포인트(p) 떨어졌다.같은 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47%로, 전월 대비 0.06%p 낮아졌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2.98%로 같은 기간 0.09%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변동될 때 이를 반영해 움직인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고,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 금리가 반영된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가 추가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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