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행안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포상금-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재난관리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 분야 최상위 종합평가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국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책임성 및 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 재난관리 평가는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실적에 대해 중앙재난관리평가단 및 민간전문가 심사 및 국민참여 심사를 거쳐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조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노력 △취약분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방재시설 유지-관리 실적 △자연재난 대비 실태점검 △재난 대비훈련 실적 △재난관리 부서원 사기진작 △재난안전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1일 “4년 연속 수상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갈수록 대형화-복합화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한 데이터 분석, 재난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등 보다 면밀한 사전 대비로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