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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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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구슬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12 04:03
백영현 포천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아르떼 뮤지엄' 벤치마킹

▲백영현 포천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아르떼 뮤지엄' 벤치마킹.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정책발굴단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하는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도 주요 관광시설과 제주시청을 찾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관광과-산림공원과 팀장,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로 정책발굴단은 구성됐다.


정책발굴단은 국내 최대 실내외 미디어 아트 체험시설인 '아르떼 뮤지엄'과 '루나폴'을 방문해 체류형 야간관광을 위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미디어 아트 산업 파급력을 확인하고 관광과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탄강을 국내 최대 실외 미디어아트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 발굴, 유지보수 효율성, 신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콘텐츠 등을 전문 운영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포천 한탄강에 적용하는 방안을 탐색했다.


또한 포천 한탄강 중리권역에 조성하는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 주요 주제를 정하고 시설 조성을 위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비자림'과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아 사례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수변 공간 조성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100만평 규모의 정원 테마파크인 '에코랜드'에 들러 정원에 어울리는 수변 공간 조성 방안을 구상하고 놀이 및 체험시설을 답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위해 제주시청 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위해 제주시청 방문. 제공=포천시

이후 방문단장인 백영현 시장은 제주시청을 찾아 김완근 제주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한 관광 활성화, 농산물 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백영현 시장은 “제주도는 한탄강과 같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위치해 관광산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라며 “포천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권역을 수도권 최고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제주시와 협업을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나가 글로벌 관광도시 포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이자 천혜 비경을 자랑하는 한탄강을 배경으로 '미디어 아트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접경권 발전 지원 사업으로 확정돼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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