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24일까지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하계 특강을 개성,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반려견 포인트 훈련을 비롯해 △품종에 따른 케어(미용) △독 피트니스 △반려견 영양학 △반려동물 촬영 노하우 등 5개 강좌로 이뤄진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분야별 맞춤교육을 제공해 평소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려마루는 올해 상반기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유기동물 입양자 대상 교육(퍼피클래스, 예절, 행동교정, 스포츠, 동물매개 등)과 전문가 자격증반(미용사, 훈련사) 등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어린이 생명존중 교육, 펫시터 교육 등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하계 특강은 강좌 당 정원이 50명으로 총 2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남영희 경기도 반려마루1팀장은 14일 “하계 특강을 통해 보호자가 반려동물에 대해 이해하고 행복한 반려가족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