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15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11일간 후반기 첫 임시회를 운영한다.
주요 일정으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20개 안건을 심의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회 추경예산안 2건을 심사한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선 지난달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검토, 채택한다.
특히 18일부터 24일까지 집행부 35개 관-과-소 및 의왕도시공사를 대상으로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실적을 청취하고 시정 업무추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다.
주요 안건으로 △의왕시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학기 의원) △의왕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관급공사의 임금체불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 등 8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 2건-조례안 4건-동의안 7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22개 안건이 상정됐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에도 의장이란 막중한 자리를 맡겨준 동료의원께 감사하다"며 “후반기 의회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시민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축적해온 의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이 되도록 동료의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