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개관을 앞둔 다산노인복지관을 찾아 시설 점검과 함께 개관 준비에 바쁜 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입주자 대표, 관리사무소 소장 등과 함께 장선영 다산노인복지관 관장에게 추진 사항을 보고 받고, △경로식당 △주방 내 안전사항 △물리치료실 및 프로그램실 등 복지관 내 마련된 공간을 살폈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어르신 여가문화 활동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개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관 준비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한 뒤 “시대가 변하면서 어르신들 욕구 또한 새로운 형태로 변해 가고 있는 만큼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 어르신들 의견을 잘 청취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산 포레스트 2단지 고령자 복지주택 내 조성된 다산노인복지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부터 20년 무상임차를 받아 운영되며, 남양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5억2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오는 17일부터 다산노인복지관을 시범 운영하며, 9월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이날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회원과 오찬 정담회도 가졌다. 정담회에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회장, 분회장, 임원 등 30명이 참석해 올해 하반기 노인회의 현안사항과 효율적인 노인복지 업무 추진을 위한 의견 등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준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남양주시가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할 때까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