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25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의료봉사와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대표단은 훈 마넷 총리, 훈센 상원의장, 쿠온 수다리 국회의장 등 캄보디아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에너지 협력과 대구경북공항과 캄보디아 간 정기노선 개설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케이(K)-소비재 수출상담회와 케이(K)-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고, 경상북도 보건의료 단체 90여 명과 함께 현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또한, 소방차와 쌀 도정기를 기증하여 지역 사회 지원에도 나선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홍보하고, 캄보디아와의 상생 경제 협력과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