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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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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을기록화전 ‘안녕? 안녕! 안녕…왕숙’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6 00:57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25일 남양주시립박물관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개막식 주재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25일 남양주시립박물관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개막식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시립박물관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안녕? 안녕! 안녕…왕숙'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주민들의 기억-소장자료 등을 바탕으로 왕숙지구 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의 기록을 시각화해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남양주시의원, 유물 기증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증증서 수여식과 함께 '왕숙지구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을 감상하고 전시를 둘러봤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물 대부분은 해당 마을 지역주민이 기증하거나 전시를 위해 제공한 자료로써 남양주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주요 자산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유서 깊은 삶의 터전인 남양주시는 현재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역사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남양주 옛 모습을 누군가는 기록해야 한다"고 전시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남양주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온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조각들을 담았다.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소중한 추억을 내어준 기증자께 존경과 감사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남양주시립박물관 25일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개막식 개최

▲남양주시립박물관 25일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 개막식 개최. 제공=남양주시

총 7부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유서 깊은 남양주 △왕숙(王宿), 왕이 잠든 곳 △변화하는 길, 변화하는 마을 △우리 마을 이야기 △최후의 서울 근교 농업지 △그 시절, 우리들의 학교 △마을의 안녕을 위한 제사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남양주시립박물관 마을기록화 아카이브전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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