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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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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표투과레이더로 도로 탐사해 지반침하 안전사고 예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29 12:12

2027년까지 수원시 전지역 탐사, 지반침하 발견되면 신속하게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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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투과레이더가 설치된 차량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지반침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로 도로를 탐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2027년까지 GPR 탐사를 한다.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이고, 올해는 165㎞를 탐사한다.


지난 25~26일에는 수원시청역 사거리 일대에서 GPR 탐사를 했고, 탐사 결과를 분석 중이다. 지난 11일 수원시청역 10번 출구 앞 도로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한 바 있다.


GPR 탐사는 일정 주파수를 이용해 육안으로 발견할 수 없는 지반침하 예상 구간을 파악하는 것이다. 땅속 공동(空洞)을 미리 발견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AI(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탐사 결과를 분석한 후 지반침하 위험이 있는 곳은 신속하게 복구 공사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반탐사로 도로 침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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