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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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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산단 외 공업지역 물량 ‘54만㎡’ 확보…동서발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30 15:11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으로 54만1077㎡를 배정받아 양주덕도산업유통지구와 양주가납공업지구를 확대 개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향후 양주 동-서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견인차로 기능할 전망이다.


양주시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54만1077㎡를 배정받았다. 30일, 경기도는 이를 최종 승인했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내 '국토 계획 및 이용 법률'에 따라 지정된 공업지역과 국토계획법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개발진흥지구에서 공업 용도로 지정된 3만㎡ 이상 면적 부지를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 3월 국토부가 지정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6000㎡ 중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과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포천시 등 경기북부에 이번 승인 물량의 73%인 96만8000㎡를 배정했다.


양주시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은 경기북부 물량 중 약 55%인 54만1077㎡로 양주덕도산업유통지구 및 양주가납공업지구가 해당하며 향후 관내 동-서부 불균형발전을 극복하는데 힘을 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물량 배정 승인으로 양주시는 덕도산업유통지구 내 기존 노후 아스콘 공장 시설 이전-설치 및 사업부지 확보를 통한 생산 효율성 증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나아가 고용창출 등 지역주민 소득기반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양주가납공업지구 기존 공장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용도지역 변경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선 계획 후 개발을 유도해 사업장 및 주변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에 승인된 공업지역 물량 배정 등을 통해 시민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기북부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관내 산업단지 외 공업기반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공업지역을 지속 확대해 공업기반시설을 추가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기존 공장 등을 집약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기능할 최첨단 공장 등을 신규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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