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저앶우 기자 의성군은 청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은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186명의 청년이 의성 지역을 방문했다.
최근 7월 27일과 28일 양일간에는 “청년마을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청년 30명이 빙계계곡 등 의성군 일원을 재방문하여 지역과의 교류를 다졌다.
의성군은 2024년 하반기에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청년 IT 개발자: 8월 말, 소프트웨어 개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의성군의 청년 IT 개발자에 대한 열린 태도를 알리고, 지역과의 협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청년 연구자(석·박사): 9월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청년정책 연구에 관심 있는 청년 석·박사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예술가: 농촌 지역의 문화 소외 현상을 극복하고, 청년 예술가에게 예술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친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의성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청년 생활인구 유입 경로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