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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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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보상협의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31 09:56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협의를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격 보상협의 착수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항공 조감도. 제공-영주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3년 8월 국토교통부의 승인과 고시를 받았으며, 이후 토지와 물건의 조서 작성, 보상계획 열람 및 공고, 감정평가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돼 왔다.


8월 1일부터 경상북도개발공사는 토지 소유자에게 개별 우편으로 보상협의 안내문을 발송하며, 토지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에 대한 협의와 계약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상 협의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지 인근(영주시 적서동 31-1)에 별도의 보상사무실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소유자들은 안내문에 따라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보상사무실을 방문하면 된다.


상속등기, 법무 상담 등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법무사가 보상사무실에 상주해 행정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보상 세부 내역 확인 후 누락된 물건이 있는 경우에는 이의신청을 통해 현장 확인 후 반영이 가능하다"며,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약 36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3년 9월 착공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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