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연재난 대응 및 수습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자연재난 수습 교육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13개 협업반과 읍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연재난에 대한 준비와 대응 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교육은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지원국 수습관리과 신명수 시설사무관이 맡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관리체계, △자연재난 수습지원체계, △자연재난 수습활동, △자연재난 복구계획,△자연재난 대처 우수 사례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봉화군 공무원들은 작년 두 차례의 큰 수해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집중력으로 교육에 임했다. 이들은 자연재난 대처에 필요한 빠른 대응과 체계적인 수습 절차에 대해 학습했다.
배진태 봉화 부군수는 “봉화군은 지난해 큰 수해를 겪었기 때문에 교육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라며 “올해 자연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만약 발생할 경우에는 빠르고 체계적인 재난대처와 수습활동을 통해 안전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