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7월 초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2일에는 국회를 찾아 주요 국가지원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권 시장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권영진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형동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 △풍산읍 막곡회곡간 도로 건설 △영주 평은안동 도산간 지선국도 건설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안동~신도청 간 도로 통행량 급증 해소와 시외버스터미널 및 KTX역사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국도34호선 확장과 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안동 연장 운행과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도 함께 건의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안동뿐만 아니라 경북 북부권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중앙부처와 경북도,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