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7월 31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12개 공급업체(12개 품목)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위원회는 상반기 공개모집에 신청한 업체들 중에서 사업목적 부합성, 공급업체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유통 및 마케팅 관리 역량, 시설 운영 및 품질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기존 농·축산물 위주에서 벗어나 간편조리식품, 화장품, 발효 체험권 등 다양한 새로운 품목을 추가하여 기부자들에게 넓어진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추가된 답례품은 △영주 로컬브랜드식품(쫄면, 불고기 청국장 세트, 만둣국, 카스테라 인절미, 찹쌀도너츠, 영주문어, 부각), △영주 지역 장인의 (수제 호미·낫) △솔잎 추출물 화장품, △홍도라지 가공품,△막걸리빚기 관광체험상품 등 이다.
이 답례품들은 8월 중으로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기부자들에게 지역 특색이 담긴 매력적인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답례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기부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주의 로컬푸드와 농특산물 홍보 및 새로운 판로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연말까지 답례품 공급업체를 연중 수시로 추가 모집하며, 영주시만의 특색 있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