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공모형 사업으로 선정된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포천시 기업 점프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포천시 기업 점프업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신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선정된 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성신전자 △㈜에이오지히팅시스템 △솔모루 △㈜산과들에 △㈜메가자이언트 △㈜HJNL △조하 △㈜제이와이디자인 △한집 △미트장 △㈜유일캔 △에코베스트 △한영본딩 △㈜다정 △신영 △㈜하이우드 등 16개다.
지원비는 검색 광고, 콘텐츠 제작,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누리소통망(SNS) 광고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에 투입된다.
포천시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사업공모, 사업신청, 집행관리, 정산관리 등을 진행해 보조금 업무를 효율화-표준화하고 보조사업 투명성을 높이게 됐다.
이와 함께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정 기업에 대한 현장방문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해 수립된 마케팅 계획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영제 기업지원과장은 1일 “이번 사업이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안정적인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