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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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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역예술단체 육성’ 공모선정…국비 4.15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3 21:38
구리 예술단체 바싸르 오케스트라 연주현장

▲구리 예술단체 바싸르 오케스트라 연주현장 제공=㈜사운드얼라이언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구리 대표 예술단체로 '바싸르 오케스트라'가 선정돼 총 8억3000만원 사업비 중 4억1500만원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한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연극, 전통예술, 무용, 음악 분야 등 42개 지역대표 예술단체에 총 160억원을 지원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바싸르 오케스트라는 2018년 창단 이래 연간 30회 이상 초청 및 기획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구리시 기반 연주단체다. 특히 김상훈 지휘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수용하는 세련된 편곡과 탁월한 곡 해석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망한 단체이다.


구리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향후 구리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바사르 오케스트라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구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인정받은 만큼, 지역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세계적 수준 연주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리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문화재단 전경

▲구리문화재단 전경. 제공=구리시

한편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리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김대진 등이 출연 예정인 '구리 클래식 페스티벌' 등도 열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클래식 콘텐츠로 육성시켜 구리에 클래식 향유 기회를 대폭 상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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