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여름휴가 동안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방학 동안 학생들은 가정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심리적 불안정성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친구들과의 사회적 교류가 줄어들며 학업 공백과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인해 정서적 안정이 위협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가정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마음 건강 위기 학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필요시 상담을 시행하며, 가정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위기 상황 발생 시 교육지원청에 즉시 보고하고, Wee센터와 바로지원 365 위기대응팀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며, 학교는 자체적인 시스템에 따라 적극적으로 위기 학생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자살사안 업무 절차 매뉴얼 제공, 자해 이해 및 대응을 위한 교사용 및 학생용 리플렛 자료를 제공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여름휴가 동안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며, 철저한 관리와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