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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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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확대 운영…폭염대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5 15:31
구리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가동 이후 도로 모습

▲구리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가동 이후 도로 모습.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검배로~갈매중앙로 도로 구간(5.7km)에 설치돼 있는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을 6월19일 첫 폭염주의보 발효 이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은 도로 중앙분리대 하부 표지병 분사노즐에서 물이 분사돼 도로를 자동 청소하는 방식으로 여름철 뜨거워진 노면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되는 용수는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해 처리된 하수처리장 재이용수다.


구리시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장 더운 12시부터 16시까지 도로 자동 청소시스템을 2시간 간격으로 3회 추가 가동해 도로 노면온도를 낮춰 일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리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가동 이후 도로 모습

▲구리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가동 이후 도로 모습. 제공=구리시

최성미 하수과장은 5일 “도로 자동 청소시스템 운영을 통해 폭염 시 노면온도를 낮추고 하수 처리된 물을 재이용한다는 점에서 구리시가 친환경 물 순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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