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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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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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드론 이용 돌발해충 방제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6 09:00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농림지에서 발견된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발생이 심각함을 확인하고, 이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전 지역에서 드론을 이용한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산림병해충 드론방제

▲산림병해충 드론방젤를 하고 있다. 제공-군위군

이번 방제는 총 30ha 규모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농경지와 인접한 산림 내 돌발해충을 동시에 방제하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위군의 대추 재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PLS(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할 예정이다.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은 과실의 그을음병과 수세 약화를 초래하며 농산물과 임산물의 상품성을 저해한다.


이들 해충은 방제 후에도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다시 돌아오는 경향이 있어, 산림지 방제 시 인접 농경지와 함께 방제하여 조기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위군은 2월부터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단을 채용해 선제적인 예찰 및 방제 활동을 시작했으며, 6월부터는 지상방제 및 항공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후변화로 산림병해충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예찰 강화와 체계적인 방제로 농·임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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