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나유라

ys106@ekn.kr

나유라기자 기사모음




신탁 통한 기부문화 정착...신한은행,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6 14:14

유산기부 문화 확산 MOU

신한은행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의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오른쪽)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저변을 확산하고자 협력하기로 했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탁'을 활용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그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향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를 원하는 경우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 등을 통해 생전에는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자산증식 및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사후에는 잔여재산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기부할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신탁계약자가 금융회사에 재산을 신탁하면서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지정해 재산을 관리받고 사후에는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계약 내용대로 신탁재산을 승계하는 금융상품이다. 유언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속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은 유언대용신탁 상품으로 '신한 S Life Care 유언대용신탁'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로 고객의 자산관리와 기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고, 향후 병원의 연구·진료 등에도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