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최근 양산동 늘푸른 오스카빌 아파트에서 영·유아 등하원쉘터 새싹스테이션 6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주희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및 임원진을 비롯해 영·유아, 어린이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축사, 커팅식,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새싹스테이션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이권재 시장이 폭염 또는 극한의 추위, 봄·가을철 미세먼지 등에 취약하고, 각종 차량들로부터의 안전 환경이 필요한 영·유아, 어린이들을 위해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세교센트럴파크(1호) △이편한세상오산세교(2호) △죽미마을 휴튼9단지(3호) △원동 힐스테이트(4호) △운암주공1단지(5호)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6호) 총 6곳에 새싹스테이션 설치를 마무리했다.
해당 새싹스테이션에는 공기청정기능이 포함된 냉난방 시설과 슬라이딩 자동문, 실내 대기의자, 아동친화 디자인 등 안전과 건강을 테마로 하는 소재들이 담겨있다.
이권재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새싹스테이션 설치는 눈비속에서 아이들을 마중하는 부모님과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정 주요정책이라는 생각에서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민하고 정책을 입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희 입주자대표회장은 “그동안 아이들의 등하원 대기 공간이 따로 없어 궂은 날씨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시 도움을 받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마련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