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지난7일 오산시청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과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은 용돈관리 및 증권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금융똑똑 경제똑똑'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보호아동 대상으로 현명한 저축 방법과 소비를 주요 내용으로 '금융아, 반가워!'를 했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과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드림스타트 아동 교육은 나이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용돈관리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고,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증권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증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평소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간식만 사 먹었는데 오늘 배운 교육을 바탕으로 저축도 하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들이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 및 경제 개념을 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에서는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