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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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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로마 노선 취항…첫 운항편 탑승률 96%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8 22:28

화·목·일 주 3회 비행편 투입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사장,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회사 관계자들이 인천-로마 간 정기 노선 취항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사장,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회사 관계자들이 인천-로마 간 정기 노선 취항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이탈리아로 진출하며 유럽 하늘길 넓히기에 나섰다.


8일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로마 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편인 TW405의 탑승률은 96%로 집계됐다.


인천발 로마행은 화·목·일요일 주 3회 일정으로 오후 12시 35분 출발해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7시 1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비행편은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 다음 날 오후 4시 1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246석을 탑재한 A330-200 여객기가 투입된다. 이 중 비즈니스석은 18석이다. 기내식은 좌석 등급과 관계 없이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신규 취항한 바 있다. 이후 이달 말 프랑스 파리,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순차 취항해 항공 여객 소비자들에게 유럽 노선에 대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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