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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체계 개선…1억8천만원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8 10:44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오전 기업도시 물지울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상습 정체 구간이던 원주기업도시 물지울 사거리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원주시는 8일 오전 물지울 사거리 일원에서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석·이상길 시의원과 김기선 이장협의회장(가곡3리 이장)을 비롯해 원주기업도시 이장단 등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도시 인구유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해 지난 5년간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지목되었던 물지울 사거리 만종방면 우회전 차로를 2차로로 확장해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강원도의 비관리청도로공사 승인을 받아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시가 직접 추진했다.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원주시는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기업도시 물지울 사거리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제공=원주시

기업도시 주요 교통량이 물지울 사거리에서 만종방면으로 우회전하는 점을 고려, 호저 방면 좌회전 차로를 2차로에서 1차로로 축소하고 교통섬 이설, 신호체계 조정 등을 통해 만종방면 우회전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기업도시 방면으로 700여 미터 줄지어져 있던 정체현상과 교차로 부근에서 끼어들기로 인한 분쟁 및 민원을 해소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나들목에서 만종방면으로 유입되는 교통량 처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랜 고민 끝에 물지울 사거리의 개선안을 찾게 되었고 시민 편익을 위해 비관리청 사업 승인을 받아서라도 신속히 사업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고 했다.


김기선 이장협의회장(가곡2리 이장)은 “지난 5년간 숙원사업이었는데 확 뚫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적극 행정을 펼쳐준 원주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는 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오전 기업도시 물지울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신호대기로 소모됐던 연간 7만7000리터의 연료와 9만3000시간이 절감돼 돈으로 환산한 가치는 연간 45억원에 달한다"며 적극 행정을 약속했다.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뤄낸 결과다.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점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실천하는 것이 적극 행정의 시작"이라며 “지속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이 도로에서 낭비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업도시 물지울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원강수 원주시장과 기업도시 주민들은 8일 오전 물지울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준공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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