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7일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내 지하 창고 및 1층 물류장에서 진흥원 및 유통센터 입주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피훈련은 유통센터 내 리튬배터리 내장기기(전기차, 지게차) 사용량 증가에 따라 최근 발생한 화성 리튬전지 공장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을 예방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 정확한 대처 및 대피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막, 소방경보, 조명소등 등 실제 화재와 동일한 상황을 구현하여 대피절차를 숙지할 수 있도록 모의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유통센터 내 습식 숨수건과 질식소화포 위치 안내를 비롯하여 전기차, 지게차 전용 질식소화포 사용법을 시연하는 특별교육도 추진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통센터 모든 입주직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주기적으로 화재 발생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유통센터의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