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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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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소상공인 대상 AI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09 14:14
기업은행

▲8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왼쪽),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세무상담, 증빙발급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경영지원 서비스를 개발한다.


9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네이버클라우드, 혜움랩스와 'AI 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기업은행, 네이버클라우드, 혜움랩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고, 소상공인에 경영여건별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세금환급서비스 제휴를 통해 상생 마케팅도 추진한다.


이 중 가장 기대가 높은 것은 대화형 경영지원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자사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혜움랩스의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접목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세무상담, 증빙발급, 계약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생산성과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은 창의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소상공인의 경영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네이버클라우드, 혜움랩스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상생모델을 마련해 가치금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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