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난 5일 기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기부 금액은 10만원이 가장 많다. 500만원 기부자 4명, 300만원 기부자 2명, 100만원 7명 등 총 780건의 기부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도가 306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경기도 167건, 서울 119건, 그 외 지역 순이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 기부금 참여 독려를 위해 온·오프라인 명예의 전당 개설, 축제기간 기부자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26개에서 52개까지 확대했고 그리고 앱 고향사랑e샵 입점업체 추가,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협약 등을 진행했다.
향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라디오 홍보용 음악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모금뿐만 아니라 기부금이 실제로 사용될 기금사업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에 참여해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금사업 우수 지자체 사례를 분석하고 우리 군에 적용하여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