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고가 뉴욕 도심을 누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5일부터 한 달간 뉴욕의 명물 시티투어버스에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랩핑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타임스퀘어-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월스트리트 등 맨해튼 남쪽을 도는 다운타운 노선과 자연사 박물관-메트로폴리탄미술관-센트럴파크 등 북쪽의 랜드마크를 지나는 업타운 노선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뉴욕 버스 랩핑 광고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내구성을 바다를 배경으로 위트 있게 표현했다"며 “버스에 탄 승객들을 물놀이하는 피서객처럼 표현한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에서 적극적인 OLED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팝업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산타 모니카 해변은 넓은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바다로 유명한 미국 서부 지역 핫플레이스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당시 삼성디스플레이는 '센트럴 프라자' 중앙 광장에 행사장을 마련, 삼성 OLED 탑재 여부를 감별해주는 'OLED Finder' 체험 존을 비롯해 삼성 폴더블 OLED의 뛰어난 내구성과 차별화된 화질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