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김동연, “국민 통합만이 나라가 살길...경기도가 앞장 서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5 14:16

“사회는 분열되고 급기야 광복절도 둘로 쪼개졌다” 안타까운 심정 토로

김동연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민 통합만이 나라가 살길"이라며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온 국민이 화합하는 대한민국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광복 79주년, 뜻깊은 날"이라며 “대한 독립을 다 함께 기뻐해야 할 경축일이지만, 사회는 분열되고 급기야 광복절도 둘로 쪼개졌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의 현실 인식은 여전히 안타깝고 개탄스럽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경기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모습 제공=페북 캡처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 반쪽 기념식에서 대통령은 '더 큰 역사의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했는데 현재 왜곡된 역사 인식, 분열과 갈등으로 어떻게 이뤄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사회 통합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대책과 자세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고맙게도 경기도의 광복절은 많은 광복회원께서 함께 해주셨다"며 “화성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재연한 특별공연으로 더욱 뜻깊었다"고 경기도의 광복절 경축식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호동 광복회경기도지부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연목 김홍열 선생일가 장손, 애국지사와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