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볼링팀의 우승 트로피 봉납식이 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볼링팀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5인조(가윤미, 장련경, 박선영, 강민경, 박민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인조(강민경, 박민서)에서는 3위에 올랐고 팀 종합성적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가윤미 선수는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봉납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볼링팀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시의 위상을 높여준 볼링팀 조윤정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선수들이 앞으로도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우리 우상혁 선수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는 아쉽게 실패 했지만 트랙 종목에서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대단한 기록 갖고 있고 씨름팀, 조정팀, 유도팀, 볼링팀 등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달 소식지에 이런 내용을 실어 우리 시민들께 직장운동경기부의 자랑스러운 성과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링팀은 지난해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3인조 부문 우승,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가윤미 선수가 개인종합 부문 우승을 했다.
또 2023 IBF 세계볼링선수권대회 5인조 부문에선 가윤미 선수가 국가대표로 참가해 1위를 거두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볼링팀은 내달 28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