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되는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들어설 신규 공공체육시설들의 주차수요에 대비해 내년 말까지 총 1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 부지에서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을 대체할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건립 등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차장 조성 위치는 육상경기장 및 실내체육관에 맞닿은 곳으로 시는 총 327면(일반형 80, 확장형 197, 장애인형 18, 전기차충전소 32)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상반기 주차장 조성 부지를 매입한 상태로 이달 말 설계 등 각종 용역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말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복합스포츠타운 방문객들의 주차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