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024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직업계고 학생 84명이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시, 안동시, 포항시, 경주시 등 4곳에서 분산 개최되고 금오공업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총 50개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도내 직업계고 참가 현황은 △2020년 15교 28종목 74명 △2021년 13교 23종목 62명 △2022년 13교 24종목 62명 △2023년 17교 26종목 73명 △2024년 18교 27종목 84명으로 학교 수, 종목 수, 학생 수 모두 증가해 질적,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도선수단은 최근 5년간 최다 참가 인원으로 일반인 16명을 포함해 총 100명이 참가한다.
경기장별 △금오공고(1경기장) CNC·밀링 등 6종목 20명 △신라공고(2경기장) 자동차정비 등 5종목 14명 △한국생명과학고(3경기장) 화훼장식 1종목 3명 △포항제철공고(4경기장) 게임개발 등 4종목 12명 △구미코(5경기장) 그래픽디자인 등 5종목 14명 △박정희체육관(6경기장) 전기기기 등 5종목 18명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7경기장) 건축설계·CAD 등 1종목 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는 △상금 지급(금메달 1000만원 등) △산업기사(동일·유사직종) 실기시험 면제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상위 1~2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경호 교육감은 “최근 강원 직업계고는 '1학과 1전공심화동아리 정책'과 '역대 최대 규모의 재구조화'를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이 전공심화동아리에 가입하고,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미래 산업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