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참여 예산정책토론회를 8개 분야별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와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과 소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2025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산하 8개 분과위원회 소관 실·국 주무부서가 주최하고, 각 분과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분야별 소관 실·국에서는 2024년 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 현황, 2025년 예산편성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 사업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과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경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면 방식뿐만 아니라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함께 실시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온라인 참여 신청자에게는 토론회 당일 접속할 수 있는 링크가 발송된다.
토론회 주제 발표자료는 사전에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사전 질문도 접수받아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도 실시될 예정이다.
성하영 인천시 예산담당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