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공직 생활 체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몇 년간 재직기간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들이 중도 퇴사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돕고 동료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경북교육감 소속 일반직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공직 생활 중 겪은 경험이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수기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9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7편 등 총 10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무원들은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지방공무원 국내 체험 연수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이들의 체험기는 e-book으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이 저연차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직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