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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전국 최초 ‘돌봄조끼’ 시범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2 00:54
스마트사회서비스 '돌봄조끼'

▲신영재 홍천군수가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조끼'를 직접 착용하고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전국 최초로 스마트 사회서비스 '돌봄조끼'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본격적 사업에 앞서 지난 19일 그간의 돌봄조끼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기존 돌봄장비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돌봄조끼 시연을 했다.


돌봄조끼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2024년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홍천군은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돌봄드림과 6월에 업무협약 체결하고 200명의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봄 조끼 제작 배포 완료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사항을 모두 완료하고 20일 본격 추진한다.




돌봄조끼 사업은 혁신적인 新 기술, 新 제품을 활용하여 집 안팎에서도 돌봄서비스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용자가 조끼를 착용하게 되면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조끼(HUGgy)에서 라이프로그(심박, 호흡, HRV)를 비접촉식으로 측정하게 된다.


관제시스템에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심리상태 파악과 비상시 알림이 울리게 된다.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군은 노인인구비율이 약 33%로 높은 노인인구 비율로 돌봄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돌봄 제공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홍천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돌봄조끼 시범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 및 돌봄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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