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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캄페놀 아그네스…태국 선수단 유니폼 강원도에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2 00:51

도와 2018 평창기념재단의 전폭적 지원으로 태국 역사상 최초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태국 선수단 유니폼을 기증

▲캄페놀 아그네스(Agnese Campeol)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1인승 은메달리스트가 21일 김진태 도지사에게 대회 당시 입었던 태국 선수단 유니폼을 기증하고 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캄페놀 아그네스(Agnese Campeol)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봅슬레이 1인승 은메달리스트가 21일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방문했다.


캄페놀 아그네스(Agnese Campeol)는 이날 김 지사에게 대회 당시 입었던 태국 선수단 유니폼을 기증했다.


도에 따르면 캄페놀 아그네스 선수가 도와 2018 평창기념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것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먼저 유니폼 기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2018 평창기념재단 주관하는 '눈 없는 나라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봅슬레이 종목에 입문한 아그네스 선수는 동계스포츠의 불모지로 평가됐던 태국에서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거머줬다.


이날 강원 2024에서 7위를 한 피터 키타메트 선수와 2026 밀라노 올림픽에 도전하는 파리차트 차론숙 선수도 함께했다.




캄페올 아그네스 선수는 “은메달의 영광을 품어준 김진태 지사님과 2018 평창기념재단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며, “한국에 다시 오니 더욱 운동하고 싶고 기록을 깨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면서, “더욱 훈련에 매진해 다음 경기에서도 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 여러분 덕분에 다시 한 번 강원특별자치도가 명실상부 동계스포츠 중심지라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캄페올 아그네스 선수를 비롯해 자리에 함께한 피터 키타메트, 파리차트 차론숙 선수 모두 앞으로 경기에서 좋은 결실이 맺어지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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