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기존의 융자 한도가 빠르게 소진됐으며, 이에 따라 의성군은 60억 원을 추가해 총 18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최대 3억 원(우대업체는 5억 원)까지 융자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금에 대해 1년간 3.5%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매년 많은 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미래산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대하여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