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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강원다운’ 3년차…예술 시장 진출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6 01:21

28일 김주환 작가 전시 시작, 12월 24일까지 9개 작품 매달 공개
작품 판로 확대 목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적극적 홍보 지원

강원다운 프로젝트, 김주환 작가 전시 포스터

▲김주환 작가의 전시 '숲 : 홀로 서는 사람들' 포스터. 제공=강원문화재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강원다운'의 3년차 사업으로 9개 작품에 대한 맞춤형 대관료 및 홍보 지원, 판로확장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3년차 지원은 '강원다운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강원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개발된 작품들의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한다.


특히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유튜브 협력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홍보를 대폭 강화해 강원도의 예술작품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공개 작품은 횡성출신 김주환 작가의 전시 '삼수령-물의 여정 ; 발산과 수렴의 형태학 <숲: 홀로 서는 사람들> '이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가지 5일 동안 서울 인사동 '갤러리온'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환 작가는 2002년부터 횡성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강원다운' 사업 선정 이후 한강, 낙동강, 오십천을 모티브로 삼수령의 자연환경 형성 과정, 즉 '물의 여정'을 탐구해 왔다.


그는 이를 '발산과 수렴'이라는 개념으로 추상화해 강원의 자연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원다운 프로젝트'는 김주환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매달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은 강원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창작된 다양한 예술작품이 사장되지 않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힘을 실어주는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밝혔다.


강원문화재단, 강원다운 포스터

▲강원문화재단, 강원다운 포스터. 제공=강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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