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불법으로 사진을 합성하는 '딥페이크'의 불안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25개 모든 지역 교육청과 관련기관에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예방 교육을 안내하고, 교육 자료를 발송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철저한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생들에게 절대 있어서는 안 될 피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수사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가해자를 끝까지 찾아내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고 엄중한 처벌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무엇보다 딥페이크와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보고를 철저히 해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피해 학생들을 위한 117 상담 요원을 24시간 배치하고, 최고의 정신건강 전문가들에게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양성평등 및 디지털 성범죄 실천 주간을 운영해 교육공동체 참여 예방 교육하고 경기도 남부경찰청 및 북부경찰청, 경기도젠더폭력대응단과 피해 상황 파악 및 대응 상황을 즉시 공유하겠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