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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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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3연속 후퇴…코스닥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27 17:29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27일 코스피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8.76p(0.32%) 내린 2689.25로 집계돼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지수는 전장 대비 1.77p(0.07%) 내린 2696.24로 출발한 뒤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미국발 이슈가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이어지지 못한 흐름이고, 한국시간 기준 오는 29일 새벽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 관망세도 짙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79억원, 개인은 2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6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211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2.56%)가 동반 약세였고 하나금융지주(-4.07%), 신한지주(-2.77%), 메리츠금융지주(-1.05%), KB금융(-0.79%) 등 금융주도 일제히 내렸다.


이밖에 셀트리온(-2.20%), 현대차(-0.80%), NAVER(-1.64%)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1.81%), 포스코퓨처엠(0.92%), LG화학(0.63%) 등은 상승세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5%), 운수창고(-1.45%), 증권(-1.35%), 보험(-1.28%), 전기전자(-0.60%), 의약품(-0.37%) 등이 약세였고, 전기가스업(2.78%), 기계(1.49%), 섬유의복(0.93%), 음식료품(0.75%), 화학(0.67%)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p(0.24%) 내린 764.9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p(0.22%) 내린 765.10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778억원, 외국인은 1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86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0.80%)이 에코프로비엠(-2.13%)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


종가 기준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16조 7152억원, 에코프로비엠은 16조 6751억원이다.


펄어비스(-4.32%), 이오테크닉스(-2.36%), 리가켐바이오(-2.45%), HLB(-2.92%) 등 낙폭이 컸다.


반면 삼천당제약(5.73%), 파마리서치(1.22%), 클래시스(0.75%)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9818억원, 코스닥시장 6조 6835억원으로 평소보다 거래가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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