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이번 여름철 강수량 부족과 연속된 고온 현상으로 인한 심각한 가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27일 기준 청송 지역의 강우량은 634.0mm로 평년의 59.9%에 불과해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청송군은 K-water 청송지사와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와 협력하여 성덕댐, 화장지, 사촌지, 천천지 등에서 하천 유지수를 방류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수중 모터펌프와 압상 파이프 교체 등 긴급 수리비를 투입하여 수리시설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용수 공급의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수리시설 긴급 보수 등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속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