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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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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피드메이트, 독립 법인으로 새 출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9.01 09:10

데이터·AI 기반 고객 중심 비즈니스 모델 확대 계획

590여개 정비 네트워크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 예정

SK스피드메이트 CI

▲SK스피드메이트 CI

SK네트웍스의 자동차 관리 서비스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1일부터 'SK스피드메이트'라는 독립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안무인 대표가 이끄는 SK스피드메이트는 이번 물적 분할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 측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그동안 590여개의 정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산 및 수입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 타이어 및 부품 유통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정비 시장에 점포 영업관리 시스템, 고객만족 관리, 표준가격제 등을 도입해 업계 전반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

이러한 노력으로 스피드메이트는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K-BPI)' 자동차관리 부문에서 2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SK스피드메이트는 앞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 파트너 및 O2O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복합매장 개발 등을 통해 정비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한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로 수입차 부품 유통 및 사고차 수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직장인을 위한 '달빛 정비'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이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 AI 활용 사업 효율성 증진을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리더로 성장하겠다"며 “신속하고 유연한 경영을 통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증대시키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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